보령 해양머드박람회 D-60일…조직위 "준비 순조"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60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장 공정률은 기반시설 40%, 전기·통신 20%, 조경 30%이다.

조직위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인근 박람회장으로 연결되는 380m 길이의 터널 형태 통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연결 통로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무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조직위는 행사 전까지 모든 시설공사를 끝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9일 박람회장 식음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도 진행했다.

다음 달에는 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한다.

행사장 운영 도우미와 진행요원 138명도 모집한다.

입장권 할인 판매 이벤트를 하고 각 기관과 단체에도 박람회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예매 입장권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과 박람회 조직위에서, 온라인으로는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