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코로나19 해제 분위기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에 맞춰 신라면세점과 입점 계약을 맺는 등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올해 들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이달부터 신라면세점(중국 몰)과 입점 계약을 맺고 각종 기념 메달을 판매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앞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신라면세점 중국 몰 입점으로 국내 10대 주요 유통망에 입점하게 됐다.

신라면세점 입점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가 깃든 각종 기념 메달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해학반도도 지폐형 메달·카드형 골드 △2022 임인년 호랑이의 해 지폐형 메달 △천사의 재능 펜던트 △도깨비 카드형 골드 등이 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향후에도 고품격 메달에 담긴 우리 멋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 판매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