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2022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운영하는 '모카가든'이 어워드에서 실내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53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가든은 '모카 라이브러리'와 '하이메 아욘 가든'의 인테리어 디자인의 예술성을 높게 평가 받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카가든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개관한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이다.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모카가든은 총 1,653㎡(약 500평) 규모로, 실내 정원 '하이메 아욘 가든', 실내 놀이터 ‘모카 플레이’, 교육공간 ‘모카 라이브러리’ 등 세 가지 시설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카가든은 연간 약 80여 만명이 찾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카가든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유튜브 계정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