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지회 출범…"조경산업 발전 노력"
사단법인 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지회가 13일 광주 서구 JS컨벤션에서 공식 출범했다.

한국조경협회는 조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0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부산, 울산, 대구, 경북에 지회를 두고 있다.

지역 조경 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 조경인을 중심으로 지회 설립을 추진했다.

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FLA(세계조경가협회) 산업전과 총회 준비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회장을 맡은 김경섭 삼성물산 호남센터장은 14일 "광주와 전남은 관목, 잔디를 비롯해 식물 소재 생산이 강점"이라며 "조경식물 생산자가 더 나은 조경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할 기회를 높이고 소재 개발, 정책 개선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회는 허동식(중흥건설)·김선채(공간조경)·이근형(옥담)·이재원(럭키조경)·김재영(경인조경설계사무소)·정승안(남해종합개발)·김철민(남해종합개발)·오충교(남광건설)·김영준(한국가드너협동조합)·이정환(NS조경) 부회장과 박종주(삼강조경 대표) 사무국장이 참여하고 있다.

3개 위원회(자문·기술·특별위원회)와 14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