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전문 TV홈쇼핑 홈앤쇼핑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14개 광역시·도 대상 '1대1 MD상담회'를 통해 총 87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1대1 MD상담회는 지난달 전북, 인천을 시작으로 강원, 광주, 제주 등을 거쳐 지난 26일 경기를 끝으로 전국 14개 광역시·도를 모두 거쳤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의 상담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홈앤쇼핑은 이번 지역별 MD상담회와 심사를 거쳐 총 87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MD상담회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위한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 TV홈쇼핑 방송 기회의 유무를 떠나 실제 MD와의 소통을 통해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올리고 입점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매년 1대1 MD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은 교원그룹과 손잡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프라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홈앤쇼핑과 교원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스타트업 프라이즈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에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커머스 등 4개 분야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한다. 이후 4개월간 사업 성장을 위한 컨설팅 및 지원받게 된다.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신규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에 책임감을 느껴 시작하게 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며 아이 옷장을 정리하는 간절기.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만큼, 옷도 금방 작아지게 마련이다. 버리자니 아깝고, 줄 만한 아이는 생각나지 않는다면 '기부'가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기쁘게 보내고, 알차게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기부로 더욱 기분좋은 하루가 될 것이다.아름다운 가게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을 세운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움으로써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대부분의 지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아동의류 외에도 영유아 장난감, 오염 없는 쿠션이나 카시트, 인형, 그릇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할 수 있다.물건이 많아 직접 가게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에서 기증품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가게 직원 또는 택배기사가 집 앞으로 직접 찾아와 방문 수거한다. 사전 접수가 되지 않은 기증품을 보내면 기증내역 등록과 기부영수증 발급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최소 3박스 이상부터 방문수거 신청이 가능하며, 박스 크기는 우체국 박스 5호(48*38*34)와 비슷하다. 무게는 15kg 이내로 권장된다.방문기증을 원할 경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직접 물건을 가져가면 즉석에서 기부할 수 있다. 매장별로 쉬는 날과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 운영 요일과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옷캔(OTCAN)옷캔은 말 그대로 '옷'과 'CAN(할 수 있다)'는 의미를 합성한 이름으로 '옷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NGO(비정부기구)단체다. 옷캔은 현재 국내 소외계층의 의류지원을 돕고 있다. 옷캔에 옷을 전달할 때는 심하게 오염된 옷이 아닐 경우 따로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의 옷 뿐만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벨트, 속옷 등 의류에 속하는 모든 품목을 기부할 수 있다. 단, 찢어지거나 오염이 심한 옷, 한복, 무술용 도복, 장화, 슬리퍼, 학용품 등은 기부를 받지 않는다.옷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기부 신청이 가능하며, 택배를 예약해 기사님이 수거해가시는 방법과 기부자가 직접 택배사를 선택하여 보내는 방법이 있다. 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중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기부를 받지 않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