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카, 전기차 정기구독 서비스 도입
자동차 렌털업체 비마이카는 국내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를 정기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 구독 요금을 내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최신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차량을 1개월 단위 갱신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은 출고 대기나 장기 약정, 약정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테슬라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비마이카는 테슬라 구독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공 충전 인프라 무료 충전, 테슬라 완속 충전 어댑터 무료 대여, 테슬라 모바일앱 및 슈퍼차저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테슬라 올인원 패키지'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ESG 경영 차원의 테슬라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마이카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