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디지털 시대…소진공 "디지털화 적극 지원" [영상뉴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디지털전환에 맞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소상공인의 미래 「내일路, 미래路」'국제컨퍼런스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자위원장),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세희 회장(소상공인연합회)이 참석하며,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은 축전으로 메세지를 전한다.

이날 조봉환 이사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컨퍼런스의 구성은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 발표와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대담으로 이루어진다. 세션 1에서는 해외사례 발표, 세션 2에서는 국내사례를 발표한다.

해외사례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현지에서 강연하고, 강연자가 화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디지털전환 해외선도 기업의 성공사례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부사장 Anne Green)와 인사이더(부사장 Dayna Leng)의 사례를 소개한다.

패널로는 민원기 대사(좌장, 외교부 과학기술대사), 김지영 교수(성균관대), 이현석 대표(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지현 전문가(IT 전문가) 및 발표자가 참여하여, 해외사례에서 찾을 수 있는 시사점 등에 대하여 대담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디지털플랫폼과 스마트기술 도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용익 본부장(SKT 클라우드), 홍재상 상무(KT), 권용규 상무(우아한형제들)가 국내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발표를 진행하는 국내기업 3곳은 소상공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기술 관련 기업이다.

세션 2의 패널로는 김용진 교수(좌장, 서강대학교), 최규완 교수(경희대학교), 차원상 본부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발표자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디지털 전환의 현시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현재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은 5% 남짓이고, 전환의향은 3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으로의 변화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뒷받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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