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대학생 대상 모의 투자대회 개최
DB그룹 사회공헌기관인 DB김준기문화재단이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투자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DB 글로벌 자산배분(GAPS) 투자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선진투자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 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 대회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여는 모의 투자대회다. DB금융투자는 주관,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와 딥리서치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국내외 주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5개월 간 투자게임을 진행하는 모의투자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체 참가팀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예선 리그를 펼치고, 수익률 상위 70개팀이 본선 리그에 진출해 2개월 간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대회에는 대학(원)생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2022년 봄학기 기준 재학이거나 휴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4학기 수료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팀에는 에프앤가이드의 리포트와 분석 시스템(퀀티와이즈), 투자 콘텐츠 플랫폼 딥서치 프리미엄과 크리블(KRiBLE)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은 모의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최종 5개팀을 뽑아 100만~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운용철학이 우수한 5개팀은 별도로 뽑아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익률 상위 5개팀과 운영철학 우수 5개팀은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과 인턴쉽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상팀 외에 프리젠테이션(PT)에 참여한 10개팀에는 상금 30만원을 주고, 5개 동아리를 뽑아 학술연구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다. 5월 중순 참가신청을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5월 31일까지 투자계획서 접수를 받은 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포트폴리오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프리젠테이션과 시상식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경제신문 대외활동 포털 사이트 올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