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30분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임명에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전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3시 취임식을 치르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기재위는 "정부 실무 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여야 간 이견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