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어디까지 먹어봤니?…소비자 취향 저격한 '루카스나인 라떼'
한국인만큼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국민 음료’로 자리 잡은 아메리카노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진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커피 전문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 문화도 대중화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루카스나인 라떼’를 선보였다. 홈카페족이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리지널, 바닐라, 티라미수, 흑당, 홍삼 등 라인업만 12개로 구성했다.

루카스나인 라떼는 커피 향이 감정평가사인 큐그레이더(Q-GRADER)가 선정한 명품 원두를 사용한다. 슬로프레스 공법을 사용해 원두를 진하게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압력인 9기압으로 20분간 천천히 추출하는데, 이렇게 뽑아내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떼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우유 거품은 남양유업 제품을 사용한다. 남양유업의 노하우가 담긴 신선한 1A 등급 무지방 우유 함유 크리머를 사용해 부드러운 거품을 만끽할 수 있다.

커피는 로스팅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생두에 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단맛, 쓴맛, 신맛 등이 조절되고 커피 고유의 향이 살아난다. 커피 맛이 로스팅에 달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루카스나인 라떼에는 최적의 로스팅 포인트를 잡는 원두별 분리 로스팅(OPR) 공법이 적용됐다. 원두를 합쳐서 로스팅하지 않고, 분리해서 로스팅하면 개별 원두의 특색있는 맛이 드러난다.

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SARP 공법을 사용했다. 갓 볶은 원두커피의 깊은 향을 따로 회수해 첨가한다. 향을 가둔가는 의미에서 ‘아로마 키핑’이라고도 부른다. 여러 공법이 적용된 결과 루카스나인 라떼는 끝맛이 텁텁하지 않고 산미가 잘 조화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남양유업은 올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루카스나인 라떼는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리얼 라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