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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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면 콘서트 후원사로 참여해 팬클럽 ‘아미’에게 '불닭볶음면' 홍보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8일 시작하는 BTS의 공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BTS 팬들에게 콘서트 기간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브랜드 '불닭'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일러스트레이터 SAMBYPEN(김세동)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공개한다.
사진=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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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 메인스폰서 참여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K푸드를 대표하는 불닭볶음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해 설립한 삼양아메리카를 통해 미주 지역 주류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TS는 현지시간 4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연다. 지난해 11~12월 2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의 미국 공연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약 한 달 만에 아미와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