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공동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왼쪽부터)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공동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롯데면세점과 전날 '포스트 코로나 공동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내국인 사이트 내에 카카오페이 '바로결제'를 도입한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을 찾는 '알리페이+'와 연계된 아시아 전역의 월렛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망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업한다.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 계열사 간 협업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부문장은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게 국내외 금융소비자들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