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린다" 카카오페이-롯데면세점, '여행객 잡기' 맞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내국인 사이트 내에 카카오페이 '바로결제'를 도입한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을 찾는 '알리페이+'와 연계된 아시아 전역의 월렛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망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업한다.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 계열사 간 협업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부문장은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게 국내외 금융소비자들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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