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경영 복귀…윤진호 대표 선임

교촌에프앤비는 30일 주주총회과 이사회를 열고 윤진호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 애경그룹, SPC그룹 등을 거친 전략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이을라 이날 교촌은 권 전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권 전 회장은 '친인척 갑질 논란'으로 대표이사직과 회장직을 2019년 모두 내려놓은 후 3년 만에 회사로 돌아왔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권 의장이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주요 사안에 대한 이사회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소진세 회장은 향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하며 주요 경영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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