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자유입출식예금인 ‘i-ONE U 통장’을 24일 출시했다.

잔액구간별로 차등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1억원 이내에선 기존 입출식예금보다 훨씬 높은 최대 연 0.5%(세전)의 이자를 준다. 비대면 채널에서 발급하는 잔액증명서 및 현금카드 발급 수수료도 조건 없이 면제된다.

기업은행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창업 6개월 이내 기업은 기업은행 대출 보유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전자금융이체수수료, 자동입출금기(ATM) 출금수수료 등이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사업자로 기업은행 모바일 앱 i-ONE뱅크(기업)에서 개설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대기 없이 손쉽게 개설 가능한 비대면채널 전용 예금"이라며 "고금리 입출식예금에 대한 고객의 요청이 많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