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케어푸드 시장 진출…독일 제약회사와 협업
남양유업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협업해 국내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자사 유통망을 통해 프레지니우스카비의 환자 영양식 브랜드인 '프레주빈'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 프레주빈은 독일 판매 1위 환자 영양식 브랜드다. 현재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맞춤형 식사가 필요한 이들이 균형있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고 소화하기 편하도록 만든 음식이다.

남양유업은 "프레주빈 제품은 암 환자, 수술환자뿐 아니라 치과 치료 등으로 음식물을 씹는 것이 힘든 일반인, 체력이 떨어진 직장인, 노인들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균형 영양식"이라고 설명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