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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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본점의 화장품 매장을 확대 및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 수는 200여 개에서 240여 개로 늘어난다. 특히 K뷰티로 불리는 국내 브랜드를 90개에서 106개로 늘리기로 했다.

가치소비 유행을 반영해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비건뷰티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브랜드도 입점시키기로 했다.

또한 고객 편의에 맞춰 매장도 바꾼다. 명동점 10층 외에 11층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신규 K뷰티 및 향수 브랜드의 팝업 체험존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티스틱·향 베이스·비건 & 클린 등 3가지 방향으로 본점 뷰티 매장을 변화시켜 ‘뷰티의 성지’ ’코덕의 놀이터’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