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달 앱 ‘땡겨요' 전용 PLCC 카드 출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손잡고 배달 앱 ‘땡겨요’ 전용 상업자표시카드(PLCC·사진)'을 7일 출시했다.

지난 1월 신한은행이 출시한 은행권 최초 배달 앱 '땡겨요' 이용자에게 특화한 신용카드다.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에서 결제하면 결제액의 최대 10%, 편의점에서 사용하면 5% 만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달 결제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실적이 70만원을 넘으면 최대 1만4000포인트(1포인트는 1월)까지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은 1만8000원이다.

‘땡겨요 체크카드’도 앱 결제 시 10%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및 편의점 이용 시 2%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할인 혜택은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만원포인트까지다. 100만원 이상 이용 시엔 1만5000원 포인트를 쌓아준다.

배달 라이더에게 유용한 ‘땡겨요 라이더 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결제액 0.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라이더에게 유용한 주유와 편의점 이용 시 추가로 0.2%를 더 쌓아준다.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월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라이더가 아니라도 가입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 고객 뿐 아니라 배달 라이더에게도 혜택을 주는 전용 카드”라며 “앱 가맹점, 앱 이용자, 라이더 모두 착한 소비로 혜택받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