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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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2일 출범했다.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급성장과 올해 도입 예정인 디폴트 옵션 제도(사전지정운용제) 등 퇴직연금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퇴직연금 전문센터를 대폭 확충했다.

디폴트 옵션 제도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특정 금융상품에 투자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프라이빗캥킹(PB) 센터 출신의 베테랑 은퇴설계 전문가와 은행 내 공모를 통해 선발한 투자상담 우수직원 50명이 퇴직연금 가입 소비자에게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전면 도입했고, 전국 퇴직연금 관리지점 및 퇴직연금 전문센터, 전용 콜센터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영종 신한은행 퇴직연금그룹장(부행장)은 “다양한 대면,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개인별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