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군분투한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을 타깃으로 한 금융상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농협은행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에 한도나 금리 측면에서 우대 혜택을 주는 대출 상품을 내놨으며, 삼성카드는 4대보험과 전기요금 등 자영업자 필수경비 할인 혜택을 담은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미래 고객 선점을 위한 금융권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토스가 초등학교 1학년도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인 ‘유스카드’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OK저축은행은 소액을 차곡차곡 모아 1년 후에 100만원을 모을 수 있게 설계한 적금 신상품을 출시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