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브랜드 뉴발란스는 국내 청소년 스포츠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마이엔비 런포유어드림’이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육상과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스포츠 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로 5회째인 뉴발란스 마이엔비 기부 캠페인은 뉴발란스 러닝 앱 마이엔비(MYNB)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뉴발란스가 추가 금액을 더해 청소년에게 운동 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9148명의 이용자가 기부한 포인트에 뉴발란스의 기부금 등을 더해 1억9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2018년 육상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야구 꿈나무 리커버리 야구단, 축구 여자 유소년 선수, 여중·여고 농구 선수 등 국내 스포츠 꿈나무 870명을 후원했다.

이 사회공헌 캠페인은 전국 초·중·고교 스포츠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는 한국중고등농구연맹을 통해 해체 위기에 몰린 여자농구팀을 지원하기도 했다.

뉴발란스는 이외에도 ‘런크루 릴레이 매치’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루게릭 환자 가정의 간병비 등에 쓰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