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인카금융서비스와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4개사가 일반청약을 받는다. 기업형보험대리점(GA)인 인카금융서비스는 7~8일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2007년 설립된 회사는 보험사들의 금융 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4 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도 희망가격(2만3000~2만8000원)의 하단보다 22% 낮춘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9~10일엔 식물세포 연구 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청약에 나선다. 수요예측에서 74 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희망가격(2만300~2만9000원)의 상단에 근접한 2만8000원이 공모가다. 공모 규모는 364억원이다. 2005년 설립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를 활용해 화장품과 의약품 등을 개발한다. 줄기세포촉진제를 비롯해 방광배뇨개선제, 요실금치료제, 위염치료제, 위암치료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주관사인 DB금융투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 밖에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곳도 일반청약에 나선다. IBKS스팩17호는 8~9일, 한국스팩 10호는 10~11일 IBK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각각 청약을 진행한다. 단일가 2000원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