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해제로 28일만에 정상 가동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68,000 +0.74%)는 당국의 봉쇄 조치로 인해 탄력 운영했던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을 26일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지난해 12월22일부터 방역당국에 의해 봉쇄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당국의 봉쇄 조치와 함께 임직원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29일부로 중국 시안에 위치한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시안 지역 확진자 수가 급감하면서 당국 봉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됐고 이에 삼성전자도 생산라인을 정상화했다. 탄력운영에 돌입한 지 29일만이다.

삼성전자는 "법인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고객사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임직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공장으로, 제2공장을 포함해 이 곳에서 월 25만장 규모의 낸드플래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에서 생산되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의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42.5%에 달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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