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협회장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건의"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투자 확대와 지원을 위해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

원 회장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투자 확대와 정부의 과감한 육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비약적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대통령 직속으로 전주기의 통합적 육성 컨트롤타워인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어 효율성이 저하되고 기초연구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부재하다"며 "연구개발부터 인재양성, 규제개선 등을 포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주권을 위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도전을 촉진하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원 회장은 "연구개발의 최종 목표는 의약품 개발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정부의 R&D 지원 예산을 현재의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희목 회장은 "우리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을 동반하지 않는 백신 허브 구축은 위탁생산기지화에 불과하다"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개발과 차세대 백신개발 플랫폼 구축의 전폭적 지원을 위해 1조 원대 백신바이오펀드 조기 조성과 백신 가격 현실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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