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남는 임원 5명, 매각한 주식 재매입"
[특징주] 카카오페이 이틀째 반등…14만원대 회복
경영진의 '먹튀' 논란 등에 급락했던 카카오페이 주가가 21일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7.72% 오른 14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6.25%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경영진의 주식 매도 논란 등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전날 카카오페이는 류영준 대표(CEO)와 장기주 경영기획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CBO)이 이른 시일 내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주식을 대량 매각해 논란을 빚은 임원 8명은 최근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에 사퇴 의사를 표했다.

CAC는 류 대표 포함 3명의 사의는 받아들였지만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을 포함한 5명은 회사에 남아 상황을 수습하고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카카오페이에 남은 임원 5명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자신들이 매각한 주식 재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은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10일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은 주식 44만993주를 한꺼번에 매각함으로써 878억원을 현금화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들의 주식 처분 단가는 20만3천704원∼20만4천17원이었다.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는 빠르게 하락해 지난 19일 12만8천원(종가 기준)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