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양적 축소를 검토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빅테크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장중’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일시적으로라도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상황을 환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월가에서도 오늘 한때 상승한 것을 놓고 ‘데드 캣 바운스’ 논쟁이 재현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오늘 미 증시가 장중 한때 어렵게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반등의 성격을 놓고 또 한번 ‘데드 캣 바운스’ 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대통령, 오늘 ‘취임 1주년’

-바이든 대통령보다 트럼프 前대통령이 요란

-바이든 취임 1년···美 국민 지지도 역대 최하

-성급했던 ‘아프간 주둔 미국 철수’ 결정적 실수

-취임 1주년 연설,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 관심

-美 증시, 대차대조표 축소 충격→장중 반등

-코로나 발생 이후 기준

-3차 ‘데드 캣 바운스 논쟁’ 고개

-Dead cat bounce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다 잠깐 반등하는 상황 비유

Q.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작년 11월 말에 뜨거웠던 데드 캣 바운스 논쟁은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데드 캣 바운스 향방, ‘경기저점’ 시점 중요

구 분 2020년 3월 2021년 11월

경기 저점 통과 정점 통과

물가 디플레 인플레

정책 슈퍼 부양책 신속 테이퍼링

-작년 11월 오미크론, 실체 드러나지 않은 상황

-영향력 작으나 전염성 강해, 각국 재봉쇄 조치

-재봉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될 가능성

-나스닥, 작년 11월 이후 10% 하락→조정 진입?

Q. 오늘 장중에 반등한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2020년 3월, 2021년 11월에 거론됐던 데드 캣 바운스 현상을 되짚어 주시지요.

-연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공포 분위기 완화

2020년

3월 19일 3월 25일 3월 26일

2 13 17

-VIX 등 각종 가격 변수 변동폭 축소 지속

-달러 유동성 경색 완화···달러인덱스 100대로

-원·달러, 2020년 3월 중순 1280원대→1220원대

-안전자산은 혼조, 금값 하락하고 국채가격 올라

-2020년 3월 ‘부양책’, 작년 11월 ‘시장자율 반등’

-이번 논쟁, 작년 11월 연장선으로 해석

Q. 시장 자율 반등 성격이 강한 3차 데드 캣 바운스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 것인가는 결국은 펀데멘털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데드 캣 바운스 향방, 경기저점 언제냐 중요

-’리먼 사태 직후’ 2009년 2분기 저점, 그 후 상승

-’코로나 직후’ 2020년 2분기 저점, 그 후 강한 반등

-주가, 실물경제 여건에 3개월 정도 앞서 반영

-Sims-Granger testing, 주가 선행성 3.5개월

-PMI 등 월별지표의 주가 선행성, 2개월 내외

-NBER과 마코브 스위치 모델, 작년 2분기 정점

Q. 말씀대로 펀더멘털 요인 중에서도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이지 않습니까? 올해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달 말 발표되는 ‘작년 4분기 성장률’ 중요

-NBER, 2분기 연속 성장률로 경기국면 진단

2021년 성장률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6.3% 6.7% 2.3% ?

-4분기 성장률 2.3% 하회시 경기논쟁

-올해 성장률, 전망 시점이 최근일수록 하락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은 작년 12월 정점

-한국은 5개월 연속 하락, 올 성장률 3% 달성?

Q. 마이크로 측면에서 올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작년보다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 주가 상승···‘깜작 실적’ 주요인

-작년 2분기, 경기와 어닝 동반 peak out론

-기업 실적 증가율, 작년 2분기 91% ‘정점 도달’

-작년 3분기 40%→4분기 22% 둔화로 추정

-올해 美 기업실적, 공급망·비용 상승 등 발목

-금리 인상·임금 상승·원자재 가격 상승 ‘3高’

-작년 45% 급증했으나, 올해 9.4%로 크게 둔화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오늘 장중에 반등을 계기로 이어지는 3차 데드 캣 바운스 논쟁은 어떤 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11월 ‘데드 캣 바운스’ 연장선으로 해석

-경기나 기업실적, 작년 11월 당시보다 좋지 않아

-통화정책 측면, 작년 11월 당시보다 더 악화

-주가 하락시, 올해 11월 중간선거 민주당 패배

-월가, 정책 면에서 ‘BBB act’ 더욱 절실하게 기대

-바이든 취임 1주년 계기로 맨친의 ‘극적 타결’?

-시겔 “there is no alternative(TINA)” 격언

-월가, 이번에는 “저가 매수도 신중”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월가, 작년 11월 이어 '데드 캣 바운스' 논쟁 연준, 1월 FOMC에서 출구전략 완급 조절?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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