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한 전남 수산인총연합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산은 전남의 힘'…수산인총연합회 창립 본격 활동

17일 전남수산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여수에서 전남지역 수산 관련 단체 70개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 회장이 상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여수에 사무실을 두기로 했다.

연합회는 귀어인의 수산업 진입을 완화하고, 선착장·다목적 인양기·부잔교 등 기반시설 구축, 수산물 생산 및 수출 확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등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전남 지역 25개 수협과 어촌계, 대학, 생산자단체, 어선어업단체 등을 대표해 전남 수산 진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전남은 전국 양식어업 면적의 66%(19.3만ha)를 차지하고 수산물 생산량은 187만t으로 전국에서 57%를 차지한다.

어업인구도 3만6천명에 달하지만, 어업 인구가 줄고 생산·가공시설이 노후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평우 상임회장은 "전남 수산인을 대표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전국에서 수산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더 잘사는 전남 어촌을 만들고, 전남 수산인의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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