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미래사업 콘트롤타워 CSO부문 신설…신성장 동력 발굴
CSO 부문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CSO 부문장에는 허성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 부사장은 미국 메탈세일즈 구매부문 부사장, 세계 도료(페인트) 분야 1위 기업인 '악조노벨' 총괄이사, 삼화페인트 사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국내외 화학산업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CSO 부문은 아라미드 등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 동력발굴을 위해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료전지와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등 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CSO부문은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라며 "100년 코오롱을 지탱할 수 있는 사업구조와 실행전략을 만들어 내고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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