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블록, 언리얼 엔진으로 메타버스 프리콘(Pre-construction) 구현
스테이션블록이 메타버스에 언리얼 엔진을 결합해 건축 전 가상환경에서 디지털 건축을 해볼 수 있는 실감형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스테이션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NFT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초기부터 언리얼 엔진 도입을 검토해 해당 엔진 기반 메타버스 제작팀 빌딩을 마쳤다. 시연을 위한 디지털 건축을 1차 완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스테이션 블록의 메타버스는 사전 예약 후 PC를 통해 접속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메타버스에 채택한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가 만든 실시간 3D 창작 툴로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된 그래픽 제작기술 중 하나다. 해당 기술은 게임, 영화, TV,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 세계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핵심 개발 툴로 자리잡고 있다.

스테이션블록 서동원 대표이사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감형 메타버스의 데모 사이트를 구축, 투자사를 대상으로 시연을 시작했는데 실제 디지털 건물 안에 들어가 직접 체험해본 사용자들의 반응이 놀라웠다"며 "상업용 부동산 NFT인 R-NFT 거래를 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애는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해 숫자로 구성된 차트만 보고 투자하던 기존의 환경을 넘어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융합된 차별화된 실물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부동산 토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 경험하는 것과 같이 생동감 있는 콘텐츠 체험은 물론, NFT 투자도 가능하다며 "신년 들어 대형 개발사, 신탁사, 리츠 회사, 증권사 등 세간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션블록은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적극 활용해 버추얼 부동산 투자자문, 버추얼 시어터, 버추얼 상가, 버추얼 NFT 갤러리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