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내년에 53조원의 중소기업 대출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기관 담보대출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차원에서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는 대출금리를 내린다.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는 대출금리를 최대 3%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