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와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인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는 7% 증가했고 주류 매출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7%에서 올해 18%로 늘었다.
매출 상위 1∼5위는 모두 1만∼3만원대 '가성비' 와인이었지만 5만∼10만원대 와인과 10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도 각각 43%, 62% 늘었다.
특히 50만원 이상 와인 매출도 70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내년 와인 매출을 40% 늘리고 300만병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규 운영하는 와인을 현재 500여개에서 내년 1분기까지 1천200여개로 늘리고 매출 상위 대형마트 점포와 익스프레스 점포 내 와인 특화존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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