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한 포럼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육성을 위한 포럼을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3S(Sky, Sea, Shore) 통합 글로벌 UAM 생태계 구축'이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기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K-UAM 정책방향과 비전, 부산 UAM 항로 운용개념 수립 등이 소개된다.

특히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시설)는 이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체 충전, 이착륙 및 비행 관제 등 다양한 기술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신공항 건설, 항만물류와 연계해 하늘길, 바닷길, 해양도시를 연결하는 전국 최초의 유·무인 통합 스마트 버티포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항에서 북항, 이기대, 동백섬 해안로를 따라 UAM 항로를 개발하는 등 관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