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친환경성을 주제로 한 인쇄광고 ‘넥쏘 학교편’으로 ‘2021 한경광고대상’에서 마케팅대상을 수상했다. 넥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한 시간 운행하면 26.9㎏의 공기를 정화해 성인 42.6명이 한 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학교편에서 실제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로 운영하는 학교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 수소와 이미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기 위해서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수소가 더 이상 미래 얘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제 넥쏘 운전자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담기 위해 노력했다. 유 본부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사용할 만큼 가까워진 수소에너지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 등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음성인식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클러스터는 △노멀 △에코 △에코+ 등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을 적용해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2021 넥쏘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했음에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