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로 '깨끗한 등교'
마케팅대상
현대차는 넥쏘 학교편에서 실제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로 운영하는 학교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 수소와 이미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기 위해서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수소가 더 이상 미래 얘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제 넥쏘 운전자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담기 위해 노력했다. 유 본부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사용할 만큼 가까워진 수소에너지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 등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음성인식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클러스터는 △노멀 △에코 △에코+ 등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을 적용해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2021 넥쏘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했음에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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