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 남구가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각각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8개 지자체에 돌아갔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우수상은 광역단체 부문에서 서울시가, 기초단체 부문에서 경기 부천시 등 일곱 곳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중림동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