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재생발전 용량 내년부터 4년간 540% 확대 추진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발전 구축용량을 2026년까지 1천102.9㎿로 확대한다.

또 같은 해까지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규모를 3천175GWh로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86만tCO2-e(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줄인다.

7일 한전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중장기(222~2026년) 경영 목표'에 따르면 한전은 ▲ 전력수급 안정 및 고객 신뢰도 제고 ▲ 탄소중립 대응 에너지 전환 선도 ▲ 미래 혁신기술 확보 ▲ 신사업 신시장 개척 ▲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 등의 5대 목표를 설정하고 신재생발전 구축용량 등 구체적인 목표 지표를 세웠다.

한전은 신재생발전 구축용량(누계)과 관련해선 내년에 172.5㎿를 시작으로 2023년 372.9㎿, 2024년 602.9㎿, 2025년 802.9㎿, 2026년 1천102.9㎿로 확대한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내년을 기점으로 4년 만에 540% 늘린다는 전략으로, 이에 따라 현재의 주력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 외에 해상풍력 등으로도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EERS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목표는 내년에 1천20GWh에서 2023년 2천71GWh, 2024년 2천83GWh, 2025년 3천151GWh, 2026년 3천175GWh으로 세웠다.

한전,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급 기업에 에너지 효율 향상 목표를 주는 EERS는 내년에 법적 기반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내년도 98만2천tCO2-e에서 매년 약 3만tCO2-e씩 줄여 2026년에는 86만tCO2-e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의 경영목표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최근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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