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일주일 앞둔 뮤지컬 '팬레터'…막바지 연습현장 공개

오는 10일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뮤지컬 ‘팬레터’가 막바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 이상, 김유정 등의 작가들이 만든 문학단체 구인회를 모티브로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를 중심으로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내년 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이전 시즌에 이어 다시 김해진을 연기하는 김경수와 새로 합류한 윤나무, 지난 시즌 정세훈 역에서 올해 김해진 역으로 변신하는 백형훈 배우는 각자의 개성있는 색깔로 천재 소설가 김해진을 표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초연부터 소설가 김해진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을 연기했던 문성일을 필두로 려욱, 박준휘, 김진욱은 다양한 감정선을 펼쳐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작품의 홍일점으로 비밀에 싸인 천재 여성작가 히카루를 연기하는 소정화, 강혜인, 허혜진의 열연 역시 눈에 띈다. 히카루는 세훈과 해진의 뮤즈와 같은 존재로 작품의 키를 쥐고 있는 매혹적인 캐릭터다.

이와 함께 ‘이윤’ 역의 박정표, 이형훈, 김지철, ‘이태준’ 역의 윤석현, 임별, ‘김수남’ 역의 이승현, 장민수, 김태인, ‘김환태’ 역의 김보현, 송상훈 등 ‘팬레터’의 문학적 감성을 배가시키는 칠인회 배우들 역시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