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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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던킨이 연말까지 캠페인 ‘던킨치어스(CHEERS)’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던킨은 한 해 동안 고생한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담은 ‘치어스(CHEERS)’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 감성을 담은 이색 신제품과 굿즈(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선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빨간색과 흰색을 적용한 '윈터 도넛'을 선보인다. 도넛 모양 레드벨벳 케이크에 크림치즈 필링을 채우고 표면에 레드벨벳 쿠키를 부숴 올린 '레드벨벳 크림치즈 필드',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입힌 '레드벨벳 크림치즈 글레이즈드'가 주력 제품이다. 이와 함께 겨울 눈사람 모양의 '콧대 높은 눈사람', 트리 모양의 '해피 트리 도넛', 브라운 쿠키맨 도넛에 눈꽃 모양 스프링클, 코코넛 가루 토핑을 올린 '퍼플 스노우링' 등을 내놨다.

던킨은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와 협업한 도넛 3종도 출시했다. 필드 도넛에 크림치즈 필링을 채우고 오레오 쿠키를 토핑한 '오레오 크림치즈 필드', 민트 필링과 민트 코팅으로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소비자를 겨냥한 '오레오민트링 필드', 다크초콜릿 코팅 위에 잘게 부순 오레오 쿠키를 올린 '오레오초코링'이다. 오레오 쿠키를 원료로 활용한 쿠키앤크림 음료 ‘오레오쿨라타’도 맛볼 수 있다.

연말 유통가에 확산한 굿즈 프로모션에 던킨도 동참했다.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 웍스’와 손잡고 캠핑 굿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첫 번째 굿즈 ‘캠핑 와인글래스’를 시작으로, ‘스토리지 박스’, ‘멀티 우드스툴’, ‘캠핑 박스’ 등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치어스’ 캠페인을 통해 나를 위한 위로, 모두에게 전하는 감사의 순간에 어울리는 윈터 도넛과 캠핑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