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우래옥·하동관 등 '빕 구르망' 61곳 선정
미쉐린코리아는 내년도 서울 지역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으로 61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가리킨다.

서울에서는 평균 4만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2022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는 개성만두 궁, 광화문국밥, 금돼지식당, 봉피양, 삼청동 수제비, 우래옥, 하동관, 황생가 칼국수 등이 포함됐다.

올해 4곳이 새로 추가됐는데 꿉당(바비큐), 멘텐(라멘), 에그앤플라워(이탈리아 음식), 팀호완(딤섬) 등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전체 61곳 중 40%가 넘는 25곳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인의 면 사랑을 새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칼국수와 냉면을 비롯해 파스타, 일본식 라멘, 우동, 소바, 타이식 누들, 대만식 우육면에 이르기까지 국가별 다양한 면 요리 레스토랑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