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등 5개 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 개최

사업화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863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허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16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2021년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로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이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돼 사업화되도록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만남을 중개하는 자리다.

각 부처에서 발굴한 863개 우수 공공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연결해준다.

전용 웹사이트(http://ipbiz-roadshow.com)를 마련해 863개 공공기술 상세정보를 미리 공개했으며, 공공기술 보유자와 기업 간 현장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기업으로부터 사전에 상담 신청을 받았다.

코로나19 등으로 행사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웹사이트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해 행사 후에도 기술이전 상담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허 출원 품질, 해외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 특허경영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세대, 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4곳을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한 해 동안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성과 확산에 기여한 경북대와 숙명여대 등 2곳과 변재철 연세대 교수, 윤희숙 한국재료연구원 실장 등 연구자 2명에게는 특허청장상을 수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