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에 스카이 전망대 등 체류형 관광시설 첫 삽
충남 예산군은 12일 예당관광지 일대에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기공식'을 했다.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예당호는 2019년 출렁다리 개통과 느린 호수길 준공에 이어 지난해 음악분수 조성 등으로 중부권 생태관광 '메카'로 떠올랐다.

예당호에 체류형 농촌 테마 관광시설인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조성하는 사업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예산군의 역대 관광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3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49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700m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 활동이 가능한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 경작지, 예당 치유정원, 10동 10실 규모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