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특성화고·스타트업 인재 매칭 '커리어온' 1기 졸업식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1기의 졸업식을 열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신한 커리어온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의 세부 사업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스타트업 인턴 참여, 취업역량교육,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스타트업에는 적합한 인재을 추천하는 소셜임팩트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우수한 인재를 찾는 스타트업 70개사와 실무 경험을 원하는 특성화고 학생 300여명을 신한 커리어온 1기로 선발했다. 학생들에게 스타트업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를 주고, AI기반 직무 적성검사와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스타트업에서 요구하는 핵심직무에 대한 역량을 높여주려는 목적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졸업식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축사와 1기 수료생 소감발표, 우수 교육생 및 스타트업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졸인재의 스타트업 취업과 연계될지 주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리어온 커뮤니티를 운영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