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 대표 행사인 ‘쎄일하마’ 기간 매출(11월 1~8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 쇼핑몰을 방문한 소비자는 57%, 주문 건수는 70% 늘었다.

냉장고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쇼핑몰 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냉장고 다음으로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 PC 기기와 TV가 인기를 끌었다. PC 기기와 TV 매출은 각각 185%, 90% 증가했다. 지난 1일에는 자체 모바일 앱 내 라이브커머스인 ‘하트라이브’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전인 LG전자 스탠바이미 TV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생방송 5분 만에 준비한 100대가 모두 판매됐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쇼핑몰 대표 행사 쎄일하마 기간에 수학능력시험과 연말 선물용으로 구매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