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프라하공대와 산업 디지털전환 공동 연구개발 협약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체코프라하공대(총장 보이체 페트라치크)와 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분야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한·중유럽 4개국인 비세그라드그룹(V4) 간 산업협력 확대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이번 협약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약에 직접 참석했다.

프라하공대는 1707년 설립돼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체코 최고의 공과 대학으로 정보기술대학, 산업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핵과학, 물리공학 등 8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시스코, IBM, 지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활발한 산학협력 R&D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법률 및 규정에 대한 정보 교환, 기술정보 및 상호 요청정보 교류, 공동 연구 제안서 작성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참여, 기술 프로젝트 및 표준화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L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산업 디지털 전환 및 Industry 4.0(스마트 공장, 산업 네트워크화 등) 관련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디지털 뉴딜 관련 AI 및 자율주행을 위한 국가적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위한 韓-유럽 간 협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L 김세종 원장은 “KTL은 4차산업혁명을 맞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경쟁하기 위해 AI·빅데이터 등 산업 디지털 전환 시험인증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프라하공대와 MoU를 통해 국제공동 산업 디지털 전환 R&D를 발굴하고, 나아가 유럽의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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