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마통, 고신용자는 연말까지 못 만든다
케이뱅크는 "오는 6일부터 연말까지 고신용자에 한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증액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마이너스통장 이용자의 만기 연장은 가능하다.

고신용자는 신용점수가 KCB 기준 820점을 초과(옛 1~3등급)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KCB 기준 820점 이하(옛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는 마이너스통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측은 "정부의 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는 개인 연소득의 100%까지이며 1억원을 넘지 못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