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했습니다만 어젯밤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발표됐는데요. 당초 부진한 것이라고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낮은 2%로 나왔습니다.

‘growth shock’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아주 낮게 나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라 서학개미들의 부담은 다소 줄지 않았나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Q. 오늘 관심은 역시 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었는데요. 예상했었습니다만 상당히 부진하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3분기 성장률 속보치 결과 ‘주목’

-3분기 성장률, 3% 하회 여부 관심

-2%로 발표, WSJ 예상치 2.8%보다 낮아

-2분기 성장률 6.7% 대비 1/3분도 미치지 못해

-3분기 성장률 계기, 美 경기 논쟁 본격화 가능성

-NBER, 2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 판단

-벌써부터 내년 1월에 발표될 4분기 성장률 주목

-바이든, 취임 1년 맞물려 ‘경기침체’ 책임론 나오나?

Q. 오늘 美 증시는 성장률 쇼크에도 주가는 올라 다행인데 특히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요인으로 월가에서 꼽은 bull plating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옐런의 인플레 통제 발언 이후 국채금리 안정

-9월 이후 bear steeping→최근 bull Flattening

-bear steeping, 10년물 중심 국채금리 상승

-bull Flattening, bear steeping의 반대 현상

-bull Flattening, 경기순환상 회복세 둔화

-3분기 PCE 물가 완화, 하이퍼 인플레 우려 과잉

-슬로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과다

-빅테크 호재, 3대 지수 중 나스닥 지수 ‘급상승’

Q. 오늘 발표된 3분기 성장률과 PCE물가는 다음 주에 있을 Fed 회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3분기 성장률과 물가, 11월 FOMC 고민 늘어

-최대 관심사 ‘테이퍼링’ 그대로 추진될 가능성

-테이퍼링 추진, ‘more harsh’보다 ‘more soft’

-매월 국채 100억+MBS 50억 달러 축소안 유지?

-two-speed tapering 방안 재검토 가능성 존재

-3분기 성장률과 물가, 11월 FOMC 고민 늘어

-또 하나의 관심사, 금리 인상과의 연계 멀어져

-11월 FOMC 이후 발표, 파월 그대로 갈 듯

Q. 미국에 앞서 지난주에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됐는데요. 오늘 미국과 마찬가지로 성장률은 낮게 나왔는데 주가는 나쁘지 않았죠?

-중국 3분기 4.9%, 당초 예상치 5% 내외 수준 부합

-월가 예상치 5.2%보다 하회, 부진하다는 평가

-일부 예상 “극단적으로 0%까지 나올 것이다”

-중국 3분기 4.9%, 당초 예상치 5% 내외 수준 부합

-부진하다는 평가에도 증시에 미치는 충격 ‘미미’

-3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상해 지수 3500선 유지

-인민은행, 대출금리 동결 등 부양책 내놓지 않아

Q. 한번 점검해 드리긴 했습니다만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낮게 나온 것이

일부 비관론대로 부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어느 예상치를 기준으로 판단 하느냐 ‘중요’

-부진하다는 평가, 월가 예상치를 기준으로 판단

-中 내부적으로 부진하다는 평가 나오지 않아

-NBER의 공식적인 경기판단, 中 회복국면 진입

-NBER,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일 때 회복국면

- 전분기비 성장세, 2분기 +1.3% 3분기+0.2% 성장

-다른 국가도 성장률 낮게 나와, 부진한 게 아냐

-美, 3분기 성장률, 2분기 6.7%에서 2%로 낮게 나와

Q. 문제는 한국인데요. 3분기 성장률이 미국과 중국과 마찬가지로 낮게 나왔는데요. 왜 증시는 부진한 것입니까?

-한은 금리인상 이후 주요 국가 증시 상승세

-美, 3대 지수 번갈아 ‘사상최고치’ 행진

-’자원부국’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증시 호조

-중국의 리쇼어링국, 인도와 베트남 증시 대박

-5중고 코스피, 금리인상 이후 오히려 하락세

-금리인상+신용축소+테크래시+경기둔화+인플레

-8월 25일 3,146→어제 3,009…3000선 재붕괴 우려

-경기와 정책 간의 bottleneck과 mismatch

Q. 지금부터라도 초점을 맞춰진 경기에 순응하는 경제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는데요. 정책당국의 태도는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까?

-성장률, 1분기 1.7%→2분기 0.8%→3분기 0.3% 둔화

-소비자 물가, 8월 2.8%→9월 2.5%→10월 3%대?

-슬로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충분’

-4% 달성, 4분기에 3분기 대비 1% 이상 성장해야

-한은, 위드 코로나 등으로 자신하는 분위기

-자신하면, 11월 금통위에서도 예고대로 금리인상?

-통화정책 불가역성,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 신중

Q. 주요 국가의 3분기 성장률이 낮게 나옴에 따라 내년 경제전망을 잉크도 마르기 전에 하향 수정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증시와 정책 관련, 내년 경제 전망 ‘3대 포인트’

-코로나 관련 ‘위드 코로나’ or ‘포스트 코로나’

-상향 조정해오던 성장률, 하향 조정할 것인가?

-하향 조정시, 경기순환상 ‘연착륙 or 경착륙’

-3가지 관심, 증시적인 측면에서는 ‘우호적’

-위드 코로나 전제, 22년 이후 세계경제전망

-올해 2분기 계기로 코로나 이후 상향 조정 마무리

-경기순환상 ‘연착륙’, 내년 세계 성장률 4%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美, 성장률 쇼크에도 증시 '훨훨'…성장률 괜찮다는 韓 부진 이유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