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파티게스트하우스 등 집중 점검
강릉시, 핼러윈데이 대비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특별합동점검
강원 강릉시가 '핼러윈데이'를 대비해 외국인 및 젊은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 파티게스트하우스,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핼러윈데이가 워드 코로나 시행 전 집단감염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시 위생과 공무원과 경찰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29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출입자명부 작성, 사적 모임 인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주요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발 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3단계부터 사적 모임 인원 완화로 젊은 층 및 외국인의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핼러윈데이가 코로나 확산의 분수령으로 우려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 당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