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슬라’에 다우·S&P500 최고치…文·이재명 회동 및 靑 국감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다우·S&P500 최고치…테슬라, ‘천슬라’ 등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렌터카업체 허츠가 전기차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12.66% 급등하며 1024.86달러를 기록, ‘천슬라’에 등극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3분기 예상치보다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4.13포인트(0.18%) 상승한 35,741.15에, S&P500지수는 21.58포인트(0.47%) 오른 4,566.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6.51포인트(0.90%) 뛴 15,226.7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 가계부채 보완대책 발표 예정…DSR 규제 강화되나

정부가 가계부채 보완 대책을 2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계의 상환 능력에 초점을 맞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DSR은 부채의 원리금을 갚는 데 필요한 돈이 소득 중 얼마의 비율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SR 상한을 적용받는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규제가 강화됩니다.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 초과로, 2023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대상이 각각 확대될 예정인데, 이를 앞당기는 방안이 보완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DSR 규제가 적용됩니다.

◆모더나 “6~11세 어린이에도 백신 효과적이고 안전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게 강력한 면역효과를 보이며 안전하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6~11세의 어린이 47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잠정 결과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성인의 절반인 50㎍ 용량을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뒤 젊은 성인 대비 1.5배 수준의 항체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더나는 주장했습니다. 부작용의 대부분은 피로, 두통, 열, 접종부위 통증 등의 보통 수준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재명, 오늘 오전 청와대서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태로 회동합니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지 16일만입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언론에 공개되는 모두 발언을 한 뒤 비공개 회동을 합니다. 이 자리에 배석하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비공개 회동의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수석 이외에 배석자는 없을 예정입니다. 정치권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에 주목하지만, 청와대는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 오늘 청와대 국감…대장동 의혹 공방 연장전 예상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과 성남시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정책 공과를 되짚는 식으로 대응하게 될 전망입니다. 증인으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진국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T 인터넷 먹통 사태에 전국이 ‘혼란’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께부터 약 한 시간동안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해 전국적인 ‘업무 차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KT의 전화와 인터넷에 가입한 개인뿐만 아니라 카드결제기를 쓰는 소상공인도 점심시간 전후로 인터넷이 먹통이 되면서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여야 했습니다. 또 업무용 네트워크를 쓰는 기업·기관의 업무가 마비됐고, 증권거래시스템도 중단됐습니다.

KT 측의 해명도 오락가락하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분노를 키웠습니다. KT는 정오께 1차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께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지만, 오후 2시께 2차 공지를 통해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당정 물가안정대책회의…유류세 인하 방안 주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방안을 포함한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등이 나섭니다.

◆전국 맑다가 구름 많아져…일교차 10~15도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1도, 춘천 6.1도, 강릉 10.0도, 대전 5.4도, 전주 6.2도, 광주 7.8도, 제주 12.3도, 대구 5.6도, 부산 12.2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경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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