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우주 관련 서적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올해 1월1일부터 10월24일까지 우주 관련 서적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매 독자별로는 남성이 53%, 여성이 47%로 남성 비중이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6.7%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1.1%, 30대가 19.6%로 뒤를 이었다.

판매가 가장 많이 된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였으며 '엔드 오브 타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우주'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그 뒤를 따랐다.

우주 관련서는 지난 5년간 3~20% 사이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다가 작년부터 급증하는 추세다.

2020년에는 전년보다 35.9%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작년부터 우주여행 상용화 등의 이슈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특히 올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과학 전문서, 만화책, 천문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등이 독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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