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기업 AI 도입 확산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실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AI 특성화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실시한다.

특구재단은 기업의 AI 도입 확산을 위해 AI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AI 진단·컨설팅–교육–솔루션·PoC제작–R&BD 연계’를 단계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21개 기업에게 AI 역량진단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중 13개 기업에 파일럿·솔루션 제작을 지원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구재단은 올해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AI 교육을, 실제 비즈니스 적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는 AI 심화 진단과 솔루션·파일럿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특구기업 등이 대상이다.

선정기업에는 현행 사업모델에 대한 분석과 개선 솔루션, 데이터 제작·정제, AI 파일럿 제작 지원과 함께 AI 개발 플랫폼 연계 등을 지원한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의 비즈니스 전환을 원하지만 전문인력 및 데이터 확보 등의 애로사항이 많다”며 “양질의 전문가 Pool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AI 역량강화와 비즈니스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