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거래일 만에 장중 1,000선 회복
코스피 장 초반 3,030대로 상승…외인·기관 순매수(종합)

코스피가 1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1포인트(0.56%) 오른 3,023.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5포인트(0.52%) 오른 3,022.23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때 3,034.53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3억원, 3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천5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0%)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4%)와 나스닥 지수(0.84%)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으나,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특히 테슬라(3.21%), 페이스북(3.26%), 넷플릭스(1.54%)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에 따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공급난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이라며 "이번 주 미국에서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있는 만큼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0.51%), 네이버(0.63%), LG화학(0.36%),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카카오(0.41%), 삼성SDI(2.13%), 현대차(0.24%), 기아(0.24%), 셀트리온(0.23%)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 종목이 모두 올랐다.

업종별로도 은행(1.44%), 종이·목재(1.20%), 통신(1.19%), 서비스(1.01%), 화학(0.97%)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4포인트(0.87%) 높은 1,002.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37%) 오른 997.5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000선을 회복했다.

장중 1,000선 진입은 지난 1일(장중 고가 1,002.68)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엔에프(7.68%), CJ ENM(2.80%), 알테오젠(2.53%)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8억원, 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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