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프코리아
사진=지프코리아
지프는 브랜드 최초로 3열이 탑재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보다 강력한 '4X4'(4륜 구동) 능력에 정교해진 도로 주행 성능 등이 특징이다. 브랜드 최초로 3열을 넣은 7인승 모델도 지원한다. 양 옆으로 넓어진 전통의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갖췄다.

그랜드 체로키의 '쿼드라-트랙 II' 시스템과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에 3.6L V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더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내부는 수작업으로 처리된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와 월넛 내장재가 조화를 이룬다.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과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브랜드 최초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티맵'이 장착됐다. 이 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들어갔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차및재출발 기능,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안전 기능도 탑재됐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의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